전상인,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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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인,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출판기념회 성황

26일 옥천문화원 대강당 가득 메운 인파

  • 승인 2026-02-28 09:51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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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인 북콘서트.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실에서 근무 중인 전상인 보좌관의 자전적 에세이 '시처럼 걷고, 숲처럼 머물다' 출판기념회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옥천문화원 대강당에서 90분간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정지용 시인의 고장 옥천이 지닌 깊은 시심(詩心)을 담아낸 문학잔치로, 옥천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청중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전 보좌관은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옥천의 산과 들에서 뛰어놀던 기억부터 대청호 수몰민과의 만남, 세상을 향해 나아가던 청년의 도전까지, 옥천과 함께한 자신의 삶을 담담히 풀어냈다.

급격히 전자화되고 효율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대 사회 속에서 먼저 건네는 손의 온기와 그냥 곁에 있어 주는 숲처럼 독자의 일상에 조용히 스며들고 싶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품어 두었던 잊힌 속도를 되찾아 주는 안내서다.

전 보좌관은 "각박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잠시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숲처럼 조용히 머물러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 토박이인 전 보좌관은 삼양초, 옥천중, 옥천공고, 한남대(경영학과)를 나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진호 충청구국포럼 공동총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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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인 북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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