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홍보물 |
서산시는 조사 기간 동안 매주 1회 대산읍 삼길포·벌천포, 부석면 간월도, 팔봉면 구도 일원의 해수와 갯벌, 조개류 등을 채취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나 어패류에 존재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6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피부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 또는 덜 익혀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전신 증상과 함께 멍이나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 피하기 ▲생굴이나 어패류 취급 시 장갑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서산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고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특히 위험한 감염병"이라며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