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 단순 산업도시 넘어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육성한다

  • 충청
  • 서산시

서산 대산, 단순 산업도시 넘어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완섭 서산시장, 미래핵심사업 정상 추진 독려, 민관 협력 강화 강조
친환경 HVO 공장 및 산단 조성 박차, 산업, 환경 ‘동반 성장’ 본격화

  • 승인 2026-03-04 11: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대산읍 일대의 주요 산업단지와 친환경 바이오오일 공장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탄소 중립을 위한 차세대 연료 생산 시설과 첨단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완섭 시장은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서산을 단순 산업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644826202_34004376175876714_4088946699327392536_n
서산시가 대산읍 미래 핵심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647137132_34004376985876633_1377519978229343569_n
서산시가 대산읍 미래 핵심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645445318_34004379639209701_6547537422033418894_n
서산시가 대산읍 미래 핵심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644674188_34004378629209802_120535347907246575_n
서산시가 대산읍 미래 핵심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산그린컴플렉스 조성 관련 홍보물)
서산시가 대산읍 미래 핵심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월 3일 실시된 이번 현장 점검 활동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과 각 사업장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방문단은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친환경 바이오오일 HVO 공장 건립 현장, 대산그린산업단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상 추진을 독려했다.

현대대죽2 산업단지는 대산권 산업 확장의 핵심 기반시설로, 향후 석유화학·에너지·첨단소재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체질을 강화할 거점으로 평가된다. 산업용지 공급 확대와 함께 기반시설 확충이 병행되면 신규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대산그린산업단지 역시 친환경·저탄소 산업 중심의 산업 재편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기존 화학 중심 산업구조에 친환경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친환경 바이오오일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공장은 이번 점검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업이다. HVO는 식물성 원료나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로, 기존 경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탈탄소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읍은 서산 산업 발전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각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산은 이제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거점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시대는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의 시대다. 산업 성장에 환경 가치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HVO 공장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다변화 측면에서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사업"이라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고용 및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주요 전략사업의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해 투자 안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산권 미래 핵심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산이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 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1.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2.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3.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4.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