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봄철 해빙기 대비 항만·어항 시설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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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봄철 해빙기 대비 항만·어항 시설물 안전점검

4월 3일까지 129개소 집중 점검… 위험요인 사전 차단 총력 추진

  • 승인 2026-03-04 11: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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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항만·어항 시설물 및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항만시설물 20개소와 국가어항 시설물 102개소 등 총 122개소와 항만·어항 건설 현장 7개소다. 항만시설물은 대산항 국가부두 등을 포함하며, 국가어항은 삼길포항 등 10개 항의 시설물이다.

건설 현장은 항만 분야 2개소(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공사, 급수관 보수공사)와 어항 분야 5개소(남당항 조성, 무창포항 개발사업, 안흥외항 계류시설 확충, CLEAN 국가어항 조성, 오천항 정비)로, 공사 진행 구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며 약화되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지반 침하나 변위로 인한 붕괴 위험, 구조물 균열 및 파손 여부 등 안전 위해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는 흙막이·비탈면 상태와 배수시설 관리 실태 등을 세밀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시설물 사용 제한이나 공사 중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선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박상혁 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작은 이상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항만과 어항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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