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합계출산율 1.08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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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합계출산율 1.08명 기록

충남 군 지역 2년 연속 1위…전국 평균 0.80명 크게 상회하며 출산율 증가세 두드러져

  • 승인 2026-03-06 10:1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2025년 합계출산율 1.08명을 기록하며 충남 내 군 지역 중 2년 연속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이 공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잠정 통계에 따르면, 홍성군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34명(3.3%) 상승한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0.80명과 충남 평균 0.92명을 각각 0.28명, 0.16명 웃도는 수치다. 2025년 출생아 수도 500명으로 전년(460명) 대비 40명(8.7%) 증가하며 출산 지표 전반에서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홍성군은 이러한 성과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임신 전 단계에서는 난임 부부 지원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을 돕고 있다. 임신 중에는 산전검사 쿠폰 및 필수 영양제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출산 후 단계에서는 충남 최초로 설립된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가 협력해 정기 회진을 실시하며,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가정 산후조리 서비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도 병행해 전문적 회복을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지원,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사각지대 없는 모자보건사업을 전개 중이다. 보건 정책 외에도 현금·바우처 및 돌봄 지원 확대, 다자녀 가구 혜택 강화,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추진하며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홍성군이 2년 연속 군부 1위를 기록한 것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홍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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