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수해 하천 85곳 항구복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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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수해 하천 85곳 항구복구 속도

321억 투입 지방·소하천 정비,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추진

  • 승인 2026-03-07 19:43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수해 하천 복구
청양군이 2025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2025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복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2025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관내 하천 85곳에 총 321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해 피해 하천은 지방하천 16곳과 소하천 69곳으로 군은 피해 발생 직후 긴급 응급 복구를 마치고 기능 복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소하천 33곳과 지방하천 12곳의 복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남은 구간에 대한 항구 복구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군은 하천 복구 사업을 피해 규모와 특성에 따라 기능 복원과 개선 복구 방식으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기능 복원 사업은 파손된 제방과 호안 등 하천 구조물을 기존 상태로 복구하고 보강하는 작업이다. 군은 여름철 우기 이전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수해 재발을 예방할 계획이다.

대치면 농소소하천 등 대규모 사업 구간은 단순 복구를 넘어 하천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하는 농소소하천 사업은 홍수량을 고려한 재설계를 통해 하천 폭을 넓히고 교량을 새로 설치하는 등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지소하천 역시 43억 원을 투입해 개선 복구 수준의 설계를 반영하는 등 하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정배희 하천관리팀장은 "우기 전까지 주요 복구 사업을 마무리해 집중호우에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하천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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