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스타트업 지놈 면담...창업 생태계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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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스타트업 지놈 면담...창업 생태계 고도화

3단계 창업 고도화 로드맵 수립
유망 기업 미주 시장 진출 지원

  • 승인 2026-03-10 08: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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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타트업지놈 신흥창업도시순위(70~100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글로벌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과 협력해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도시 30위권 진입을 위한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시청에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 제이에프 고티에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 창업생태계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9월 시와 스타트업 지놈 간 체결한 업무협력 의향서의 후속 조치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부산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환경평가, 정책설계, 정책시행으로 이어지는 3단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 창업생태계 고도화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제이에프 고티에 CEO는 오는 12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창업지원기관, 벤처캐피털, 기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창업 인프라를 시찰하며 정책 고도화 방안을 구체화한다.

아울러 시와 스타트업 지놈은 지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하이퍼그로스(Hypergrowth)'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 전략 수립과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종합 지원한다.

특히 미국 현지 산업 분야 임원과 투자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현지화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다. 현재 선정된 2개 사는 오는 17일부터 실리콘밸리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창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표준 분석체계가 결합한다면, 부산은 글로벌 투자자와 창업가가 주목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산의 강점은 세계적으로 더욱 정확히 평가받고,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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