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중부발전과 에너지 전환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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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중부발전과 에너지 전환 협력 가속

수소·풍력 중심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박차…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 모색

  • 승인 2026-03-10 10:1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9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신성장 워킹그룹' 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한 지역 미래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9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신성장 워킹그룹' 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정책과 신에너지 산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보령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 이후 재생에너지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OK만세보령 RE100 비전'을 공표하며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의지를 구체화했다.

양 기관은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전환을 위한 수소 혼·전소 발전, 세계 최대 규모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형 청정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 조성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부발전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신성장 워킹그룹을 통해 한국중부발전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화석연료 기반 발전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지역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에너지 업계는 보령시의 이번 행보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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