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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수 서산시의원은 10일 열린 제312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서산시 대산읍과 지곡면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 의원은 "파크골프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도 직결되는 생활체육 인프라"라며 "이 사업은 계획이 아닌 실행으로, 행정이 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북부권 파크골프장과 대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집행부는 북부권 파크골프장의 경우 2026년 2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산 파크골프장은 2026년 11월 착공, 2027년 10월 준공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강 의원은 "현재 현장 상황을 보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북부권 파크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편입토지 소유자와의 보상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감정 절차가 시작됐는지, 실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상태인지 묻고 싶다"며 "현재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조차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상 협의와 토지 매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공사 일정만 앞세운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대산 파크골프장 사업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실시설계가 이제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고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여러 행정 절차 역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서산시 파크골프장 사업 행정의 문제점으로 계획과 현실의 괴리를 꼽았다. "행정은 문서가 아니라 결과로 신뢰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이 해야 할 일은 시민의 기대를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것"이라며 "파크골프장 사업이 계획서 속 사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공이 굴러가는 시설이 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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