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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보건소는 거동이 불편 어르신 위한 방문진료·돌봄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
보건소는 10일 대천중앙병원, 천진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의료처치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대상자 발굴 및 의뢰,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대천중앙병원과 천진한의원은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 협력을 맡는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기관의 재택의료센터장은 "재택의료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방문의료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가 직접 찾아가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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