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 스토킹 재범 방지 수강명령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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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 스토킹 재범 방지 수강명령 프로그램 실시

5일간 치료 프로그램 운영, 피해자 관점 이해·감정 조절 교육 강화

  • 승인 2026-03-12 08:1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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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산하 서산보호관찰소가 스토킹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서산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산하 서산보호관찰소가 스토킹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스토킹 범죄로 법원의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킹 범죄의 재범을 예방하고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강명령 대상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왜곡된 인식과 행동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스토킹 범죄의 이해 ▲피해자 관점 이해 ▲감정 및 충동 조절 ▲건강한 관계 형성 ▲재범 방지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함께 집단상담, 사례 토론 등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 유도를 목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그동안 내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두려움과 고통을 줄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교육을 통해 스토킹이 단순한 관심 표현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라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감정을 조절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술 서산보호관찰소장은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주는 범죄인 만큼 재범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법원의 처분 취지를 살려 대상자들의 인식 개선과 재범 방지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보호관찰소는 수강명령 및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범 방지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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