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고추냉이 ‘매콤하고 톡 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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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고추냉이 ‘매콤하고 톡 쏘는 꿈’

성민용 청년, 스파트팜에 수직4단 시설에 고추냉이 연간 5t생산 납품 고소득 기대

  • 승인 2026-03-12 10:57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영동군 청년농업인의 매콤하고 톡쏘는 꿈! (1)
영동군의 청년 농업인 성민용씨(사진 왼쪽)가 스마트팜에 수직4단시설에 고추냉이를 둘러보고 있다.
영동군에서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농업인의 열정이 만나 새로운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성민용 씨(35)는, 현재 영동읍 구수로에서 '와우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와우팜 농장은 2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로 수직 4단 형태의 고추냉이(와사비) 생산시설과 기계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6000주가 식재돼 있다.

고추냉이(와사비)는 식재 후 약 1개월이면 손바닥 크기(8~10g)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며, 한 주당 최대 90매 정도의 잎과 줄기를 수확할 수 있다.

현재 농장에서는 잎과 줄기를 쌈 채소로 월 400kg가량 수확하고 있으며, 연간 약 5t의 생산량을 전량 계약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향후 2027년부터는 뿌리를 수확해 양념 소스용 '와사비'로 판매할 계획이다.

고추냉이(와사비)는 잎·줄기·뿌리 모두 식용이 가능한 작물로 고급 식재료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잎과 줄기를 약 16개월 동안 생산한 뒤 뿌리를 수확할 수 있어 2027년부터 본격적인 뿌리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민용 씨는 "고추냉이(와사비)는 작은 면적에서도 집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재배 농가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영동군의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한다면 더 빠르게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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