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 원천천 정비 사업 조속히 추진 진행돼야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지곡면 원천천 정비 사업 조속히 추진 진행돼야

강문수 서산시의원,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주장
행정안전부 협의, 사업 일정 관련, 자료 공개 요구

  • 승인 2026-03-13 13: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의회 강문수 의원은 지곡면 원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예산 감액과 행정 절차 등을 이유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습니다. 강 의원은 타 사업과의 예산 배정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고, 행정안전부의 검토 결과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투명한 일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착공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강문수 의원)
강문수 서산시의원이 13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지곡면 원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지연과 관련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강문수 서산시의원은 13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계획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강 의원은 "지곡면 원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천 정비 약 6km와 교량 14개소, 보 및 낙차공 7개소 설치가 포함된 대형 사업"이라며 "하지만 사업비가 300억 원 미만으로 감액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행정안전부 사전검토 절차 등을 이유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같은 시기 추진되는 홍천천 사업과 비교하면 예산 배정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며 "올해 예산은 원천천 7억 원, 홍천천 32억 원으로 편성돼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행부는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주민설명회, 기관 협의,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고, 2025년 시정질문 당시에는 행정안전부 사전검토 승인 후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겠다고 답변했다"며 "하지만 2026년 3월 현재까지도 착공은 물론 구체적인 일정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행정안전부가 단순 하천 정비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면 사업의 시급성과 반복되는 침수 위험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할 책임은 서산시에 있다"며 "그럼에도 '행안부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책임행정이 아니라 전달행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제도는 사고 이후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저빈도라는 이유로 사업을 미룬다면 피해 책임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행정안전부 협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의 투명한 공개 ▲'검토 중'이라는 표현 대신 구체적인 추진 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원천천은 단순한 보고서 속 하천이 아니라 시민들이 살고 농사를 짓는 생활 공간"이라며 "사업이 늦어질수록 장마철 불안은 시민의 몫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곡 주민들이 학수고대하는 원천천 정비사업이 계속 지연된다면 지역 민심은 돌아설 것"이라며 "행정에서 빠른 실행으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1.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2.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3.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4.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5.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