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1조 1787억 원 규모 제1회 추경 편성…민생·현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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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1조 1787억 원 규모 제1회 추경 편성…민생·현안 집중

기정예산 대비 1,281억 원 증액, 공주페이·복지·기반시설 적기 투자

  • 승인 2026-03-13 18:5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청 청사 (31)
공주시청사
공주시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조 1,78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올해 당초 예산인 1조 506억 원보다 12.1%(1,28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492억 원과 특별회계 1,295억 원으로 각각 구성됐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가용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민생 안정과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둔 모습이다.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공주페이) 운영에 80억 원을 투입하고, 임업 직불금 29억 원을 편성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아울러 읍면동 순방 건의 사항 해결과 주민 숙원 사업에 60억 원, 지방하천 준설 및 급수 구역 확장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결식 아동 추가 지원 10억 원을 비롯해 행복키움수당 4억 원, 보훈 명예수당 11억 원, 기초연금 22억 원 등을 추가 편성해 맞춤형 복지 수준을 한층 높였다. 또한 공주~세종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에 23억 원, 제2금강교 건설 20억 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52억 원 등을 반영해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주요 사업의 조기 완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3월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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