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번기 이앙기 사전 예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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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번기 이앙기 사전 예약제 도입

5~6월 모내기 성수기 대비, 9대 장비 투입해 공정 배정 시스템 구축

  • 승인 2026-03-25 10:0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농업기술센터(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농번기 농업기계 수요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앙기 사전 예약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시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주포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와 웅천읍 소재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모내기가 집중되는 5월부터 6월까지 이앙기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농업인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장비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약 방식은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농업인들은 자신의 번호 순서가 되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본소에 5대, 남부사업소에 4대 등 총 9대의 이앙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예약 당일에는 신규 도입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 수칙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시는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특히 이앙기를 처음 사용하는 신규 농업인이나 기종 변경으로 인한 조작 미숙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농번기 이앙기 집중 수요를 분산하고, 농업인들이 대기 시간 없이 계획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앙기 사전 예약 제도는 모내기철 농업인들의 기계 확보 불편을 줄이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며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만큼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영농철이 되도록 센터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본소 농업기계임대사업소(주포면) 또는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웅천읍)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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