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후속 절차에 최선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후속 절차에 최선

풍력사업 상용화 시 3천여 억원의 국비 확보와 이익공유 기대

  • 승인 2026-03-25 11:4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명함사진
가세로 태안군수.(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추진 중인 '태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연내 군 작전성 협의 완료에 대한 '조건부 지정'에 따라 잔여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사진)는 25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으로 약 1.4GW 규모의 태안해상, 서해해상, 가의해상풍력발전 등 3개 단지가 가동될 경우,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추가 가중치 등 인센티브를 통해 향후 20년간 3천억 원의 전력 사용기금을 지원받게 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수협 및 어업 관계자와 실질적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특히 국방부와의 조건부 협의 사항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운영 방안을 보완하여 안보 우려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서부발전과 전력계통 연결과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연계 산업 유치를 위해 뷔나 그룹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제안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과 일자리를 지속 발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가 군수는 "풍력단지 상용화 시 얻은 이익은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청년 어업인 육성,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사업, 신바람 연금 등 전 군민 이익공유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조례'의 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해상풍력 사업은 태안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소모적인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지역의 실익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해상 풍력산업은 태안의 소멸을 막을 유일한 대안 사업임이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집적화 단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행정 대응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2.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5.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3.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4.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5.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점검 시급’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점검 시급’

대전 안전공업 화재참사 관련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의 불법증축 공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안전공업이 운영하는 다른 공장 두 곳에 대해서도 조사가 요구된다. 안전공업의 대화동 공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는 다른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임시 시설로 보이는 구조물이 상당한 규모로 확인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24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안전공업은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 불법건축물을 짓고 사용하다 이행강제금까지 부과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화..

안전공업 화재 기부 챌린지 `042기부챌린지` 빠르게 확산
안전공업 화재 기부 챌린지 '042기부챌린지' 빠르게 확산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유명인들과 지역민들의 ‘대전 042 기부챌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챌린지는 4월 1일까지 10만원을 기부하고 인증 영상을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대전 인플루언서이자 홍보대사인 ‘세웅이형’이 시작 했으며 대전출신 방송인 서경석, 대전 홍보대사 '태군' 인기 디저트 맛집 ‘정동문화사’,‘몽심’ 맛집 소개 인플루언서 ‘유맛도리’ 머쉬빈티지 김지은 대표, 리틀딜라잇 김민아 대표, 빈스치과 임형빈 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영상-..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 속 이재명 정부가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키로 했다. 민간부문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에는 의무를, 민간에는 자율을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공공기관은 이미 관련 규정에 따라 5부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