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을 사회에 환원"… 대전 서구, 신중년 공익활동 본격 지원

  • 정치/행정
  • 대전

"경험을 사회에 환원"… 대전 서구, 신중년 공익활동 본격 지원

참여자 100여 명 대상 사전 교육 완료
취약계층 지원·행정 보조 등 현장 투입

  • 승인 2026-03-29 16:38
  • 신문게재 2026-03-30 7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1) (1)
26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열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직무 교육 현장.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신중년 세대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공익활동 지원에 나섰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축적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2026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인원들은 순차적으로 각 활동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퇴직 이후에도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자 하는 만 50세 이상 75세 미만 인력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단순 봉사 개념을 넘어, 개인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공익 영역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전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개념과 방향성 이해 ▲활동 유형별 사례 분석 ▲현장 중심 실무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참여자들이 즉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 수료 이후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다양한 영역에 투입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취약계층 대상 학습 지원 ▲비영리기관 행정 업무 보조 ▲작은 도서관 운영 지원 등으로, 각자의 경력과 전문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중년 인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서비스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험 기반 인적 자원을 활용해 공공 영역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험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들의 역량이 공익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안정적인 참여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한화, 1R 민주홍과 2억5000만원 계약… 신인 11명 계약 완료
  3.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흥타령춤축제서 안전문화 캠페인
  4. 영화 ‘암살자(들)’ 논란 확산 대전시도 불똥튀나
  5. 민선 9기 허태정號 100일…민생·경제 연착륙 호평
  1.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2. [새인물] 박재현 제71대 천안서북경찰서장
  3. 충남대 노사 갈등 돌파구 찾나…학장협의회 중재안 제시
  4. 천안세무서, 징수와 복지를 연계한 '포용적 체납관리'로 민생경제 회복 지원
  5. 고용노동부 노동감독관 고소·고발 급증… 5개월 만에 작년수준 근접

헤드라인 뉴스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트램 급전방식 연내 결론날까… 허태정 "가능한 올해 안 결정"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방식 등 주요 쟁점이 올해 안에 결론 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8기 당시 변경된 급전방식 등을 다시 점검한 뒤 가능한 연내 대전시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트램은 대전시민의 관심이 가장 큰 교통 문제이고 사업비 규모도 가장 큰 만큼 대전시에서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급전방식 등은 가능한 연내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당시 트램 사업을 추진했던 허 시장은 민선 8기에..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5년 만에 첫 삽 뜬 대전 중부소방서…내년 예산이 관건

대전 중부소방서 신설사업이 추진 5년여 만에 첫 삽을 뜨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동안 대전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이 거듭 지연됐던 만큼, 2028년 준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공사비 확보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주민들의 우려가 컸던 만큼 민선 9기에는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소방본부는 2028년 중부소방서 신설을 목표로 지난달 21일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 터파기 공사를 마친 뒤..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표 구하기 힘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좌석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흥행에 비해 관람석 규모가 부족한 탓에 개장 첫해부터 매진이 잇따랐던 만큼 팬들의 관람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화이글스와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1만 7000석 규모인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 석으로 확대한다. 양측은 이날 볼파크 프레스센터에서 증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증설 배경에는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심각한 좌석난이 있다. 새 구장 개장과 함께 관중이 몰렸지만 이를 받아낼 좌석은 1만 7000석에 그쳤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