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학습·돌봄·안전 아우르는 '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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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학습·돌봄·안전 아우르는 '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가속화

통학안전·마을교육·청소년 보호·온돌봄까지…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 본격화

  • 승인 2026-03-30 16: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통학 안전부터 마을교육, 청소년 보호 및 돌봄까지 교육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서산형 미래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학차량 연구 동아리와 청소년선도위원회를 운영하여 현장 안전망을 강화하고, 마을교사 역량 강화와 학생 정서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온돌봄센터 서산'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복합 교육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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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2026 서산마을교사 배움과 성장 지원' 연수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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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지역 아이들의 밤길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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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온돌봄센터 서산' 2차 협의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4. 서산교육지원청, 2026 Wee프로젝트 협의회
서산교육지원청, 2026 Wee프로젝트 협의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서산교육지원청이 통학 안전부터 마을교육, 청소년 보호, 돌봄 정책까지 교육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서산교육지원청은 단위 사업을 넘어 '학교-지역-행정'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통해 서산형 미래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현장 안전 분야에서는 통학환경 개선이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3월 23일 대회의실에서 통학차량 동아리 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통학차량연구 동아리'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동아리는 단순한 학습 모임을 넘어, 통학차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현장형 연구 조직'으로 운영된다.

첫 모임에서는 실제 사고 사례 영상을 바탕으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사례 공유와 매뉴얼 보완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조직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동아리, 교육행정포럼 등 6개 학습 동아리와 축구·배구·달리기 등 4개 소통 동아리를 병행 운영하며 협업 중심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안전은 시스템이 아닌 사람의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이 결국 학생 안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보호 분야에서는 '분홍조끼'로 상징되는 청소년선도위원회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하굣길, 공원, 골목 등에서 꾸준한 순찰 활동을 이어오며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서산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교외 생활지도, 야간 순찰, 특별 기간 집중 활동 등을 병행하며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위원들은 매주 정기 활동뿐 아니라 명절, 수능, 지역 축제 등 학생 밀집 시기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활 속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해 신정국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청소년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 측면에서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서산마을교사 배움과 성장 지원 연수'에는 64명의 마을교사가 참여해 교육과정 이해, 지역 특성 기반 수업 설계,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 교육과 마을 자원을 연결하는 실천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서산교육지원청은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 환경'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정서 지원 체계도 한층 촘촘해지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협의회와 설명회를 통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해당 검사는 4월 한 달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층 상담 및 사후 관리가 진행된다. 이는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예방·치유·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돌봄 분야에서는 '온돌봄센터 서산' 구축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 3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서산초등학교 3동을 리모델링해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올인원 돌봄시설'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센터는 방과후 돌봄을 넘어 교육·문화·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며, 서산초를 포함한 인근 7개 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돌봄 신청, 출결 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을 통합 제공하는 전용 플랫폼 '내 손에 해봄' 앱 도입으로 학부모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TF팀은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돌봄 맛집' 공간 조성"을 목표로 설계 단계부터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서산교육은 이제 단순한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통학 안전, 청소년 보호, 마을교육, 돌봄까지 연결된 통합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의 이 같은 다각적 정책 추진은 '안전·교육·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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