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사람들
  • 뉴스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FIRSTKorea시민연대 등 62개 단체 퀴어축제 개최 반대 성명
청소년 에이즈 급증·지방재정 파탄 내는 '퀴어 행사' 계획 철회하라

  • 승인 2026-03-30 17: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기자회견 사진
30일 오전 대전역 서광장에서 63개 시민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관계자들이 퀴어행사 불허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대전
사진 =FIRSTKorea시민연대 제공
“ ‘친구’는 동성애를 응원해도 ‘부모’는 자녀의 동성애를 옹호할 수 없습니다.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FIRSTKorea시민연대 등 62개 단체는 3월30일 오전 11시30분 대전역 서광장에서 4월 예정된 대전 퀴어행사 개최 반대 및 대전시의 영구 불허 촉구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의 핵심 주장은 ▲청소년 전두엽 미성숙 단계에서의 음란 문화 노출 위험 ▲에이즈 등 보건적 진실 은폐 규탄 ▲연간 1,314억 원 에이즈 치료비로 인한 혈세 낭비 ▲동성애 유전설의 과학적 허구 성토 등이다.

이들은 "가짜 인권 앞세운 음란 행사는 대전의 미래와 공중보건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5일로 예정된 대전 퀴어행사의 개최를 강력히 규탄하며 대전시의 영구적인 장소 사용 불허를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각 단체의 대표자와 실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인권전문가와 국제간호사 등 4명의 발언과 63개 연합 단체의 결집된 의지가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강충영 인권전문가는 "인권의 핵심은 생명권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이성적 판단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축제'라는 이름으로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행위를 노출시키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김은혜 국제간호사(빅트리라이트하우스 시설장)는 보건적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시설장은 "WHO와 미국 CDC 자료에 따르면 남성 간 성행위는 에이즈와 A형 간염의 주요 경로"라며, "인권보도준칙이라는 독소 조항이 언론의 입을 막아 청소년들이 보건적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에이즈 치료비가 전액 건강보험공단과 지방재정으로 충당되는 상황에서 2023년 한 해에만 1,314억 원의 혈세가 에이즈 치료비로 투입되었는데, 질병을 조장하는 행사를 승인하는 것은 '반시민적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대전시민 이인향 씨와 학부모 김연중 씨는 동성애의 선천성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은 2019년 Science지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동성애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환경과 선택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비정상적 성행위를 사랑과 문화로 포장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가짜 인권 논리에 속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험에 방치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퀴어행사는 '문화'라는 허울을 쓰고 대전시민의 정서와 공중보건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혐오가 아닌 우리 자녀세대를 향한 지극한 사랑과 보호의 목소리"라고 강조하고, 퀴어 조직위와 대전시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퀴어 조직위의 대전역 광장 행사 계획 즉각 철회하라!

▲시민의 보건과 재정을 위협하는 퀴어 행사의 공공장소 사용을 영구히 불허하라!

▲대전시는 가짜 인권 논리에 속아 음란 문화의 확산을 방조하지 말고, 퀴어행사의 실체를 직시하여, 퀴어 행사를 옹호하거나 조장하는 모든 행정적 지원 중단하라!

시민단체 연합은 "헌법 제36조가 명시한 양성평등 기반의 가족 질서를 수호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윤리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법적·사회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수돗물 영향 확인… 4곳 모두 소독부산물 나왔다
  2. 학비노조 투쟁 예고에 대전 학교 급식 현장 긴장
  3. 대전 내일 올해 첫 30도… 당분간 초여름 더위 이어진다
  4.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4명, 14일 후보자 등록 계획… 단일화 가능성 유지
  5. 월평정수장 유출현상 어디서 얼마나 파악될까… 배수지·정수 유출분 점검대상
  1. 대전교육감 선거 본격 정책 국면 돌입… 정책 연대, 외연 확장
  2. 월평정수장 유출에 긴급 안전점검 돌입…5년단위 정밀진단도 앞당길듯
  3. 배재대 국제처,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 공로 표창
  4. [목요광장] 급할수록 여유있게 운전하자
  5. "기름때 작업복도 안전관리 대상"… 산단기업 인식 전환 과제

헤드라인 뉴스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된 스승의 날이지만 정작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감정은 차분하다 못해 냉소적이다. 악성민원이나 불합리한 제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벅찬 교사들에게 더 이상 스승의 날은 교사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날이 아니다. 중도일보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교권침해를 경험했다. 명예퇴직을 고려하거나 당장 퇴직하고 싶은 교사도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대전교사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의 협조를 통해 5..

코스피 8000선 턱밑…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재탈환
코스피 8000선 턱밑…알테오젠, 코스닥 시총 1위 재탈환

코스피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0선 턱밑까지 다가섰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전 소재 바이오기업 알테오젠 이 8%대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3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올라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인 7981.4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7991.04까지 오르며 800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이달 6일 약 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