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 선제 대응 착수, '비상경제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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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 선제 대응 착수, '비상경제 TF 가동'

물가·에너지·기업·민생 4대 분야 집중 점검, 시민 체감형 대응책 마련

  • 승인 2026-03-31 07: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응 TF를 가동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는 물가, 기업, 에너지 등 분야별 전담 관리 체계를 통해 경제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역 산업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정례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3. 지난 3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비상경제 점검 회의2
3월 30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비상경제 점검 회의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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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비상경제 점검 회의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경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TF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3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위기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에 구성된 비상경제대응 TF는 물가·기업·에너지·민생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총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범부서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각 분야별로 전담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서산시는 국제 유가 변동과 물류비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물가 상승 압력은 물론 농자재·사료비·에너지 비용 증가가 농업과 축산업, 운송업 등 지역 기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과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 시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해 경기 위축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급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용 난방비와 화물·선박 연료비 상승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지역 산업 구조상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관련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시는 매월 첫째 주 정례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통해 분야별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대응 과제를 발굴해 신속히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경제 안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물가 안정과 지역 산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체감 가능한 경제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의 회복력과 대응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는 이번 비상경제대응 TF 가동이 단순한 상황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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