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경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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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경제포럼 개최

중동 리스크·경제질서 변화 진단…기업 전략 모색

  • 승인 2026-03-31 15:5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상의 경제포럼
충주상의 제64차 경제포럼 개최 사진.(사진=충주상의 제공)
충주상공회의소가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충주상공회의소는 3월 31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제64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최근 미-이란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가능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연사로 나선 김흥규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세계 질서가 탈냉전 안정기를 지나 강대국 우선주의가 지배하는 위기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10년은 지정학적 갈등과 경제적 민족주의가 심화되는 대혼돈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은 에너지 공급 다변화로 충격을 완화할 구조를 갖췄지만, 우리나라는 중동 의존도가 높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저비용·고효율 중심 전략이 오히려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효율보다 안보가 우선되는 시대에 맞춰 기업 역시 내구성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기업 경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해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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