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행정수도 특별법 4월 통과로 마침표 찍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황운하 의원 "행정수도 특별법 4월 통과로 마침표 찍어야"

1일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 강력 촉구
개헌 필요성도 강조… '수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문구 포함하면 위헌 논란 해소

  • 승인 2026-04-01 14:5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행정수도의 완전한 이전을 위해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의 4월 통과와 위헌 논란 해소를 위한 개헌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황 의원은 현재 예산이 부분 이전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법적 근거 마련을 요구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동의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황운하1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과 행정수도 완전 이전을 위한 개헌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황운하 의원실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비례)이 1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4월 통과와 행정수도 완전 이전을 위한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현재 '부분 이전' 수준으로 쪼개져 편성된 행정수도 이전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행정수도 특별법의 4월 처리와 개헌을 통한 완전 이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질의를 통해 "행정수도 완전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사안임에도 속도가 나지 않아 자칫 역대 정권들처럼 양치기 소년이 되거나 임기 내내 희망 고문만 하다 끝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가 편성한 예산 내역을 근거로 들며 "편성 예산을 보면 완전 이전이 아닌 부분 이전 계획"이라며 "대통령실의 경우 총 7680억원이 투입돼야 함에도 3840억원만 투입되고, 국회의사당 역시 5조6000억원이 필요하지만 기획예산처는 3조7000억원만 국회사무처에 통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반쪽짜리 예산 편성 원인은 완전 이전을 위한 근거법인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부재와 위헌 논란에 대한 정부의 확신 부족 때문"이라며 "여야 이견이 없는 행정수도 특별법을 당·정·청 협의를 통해 4월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개헌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현재 우원식 국회의장 주도로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를 통한 개헌 발의 서명이 진행 중"이라며 " 헌법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처럼 개헌안에 '수도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는 문구를 포함하면 모든 위헌 논란이 해소되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

황운하2
사진제공=황운하 의원실
이에 대해 김윤덕 장관은 "(행정수도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고, 개헌 명문화와 관련해서도 "국토부 차원에서는 논의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논의 과정에서 국토부의 역할이 있다면 더욱더 역할을 하겠다"고 하자, 황 의원은 "행정수도 온전한 완성은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과제"라며 "정부는 4월 특별법 통과와 개헌안 명문화를 위해 국회와 함께 속도전에 돌입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3월 30일 국회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은 후순위로 밀려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가 조속 처리를 약속했음에도 다수 법안소위가 다수 안건 심사에 시간을 보내면서 특별법 논의가 다음 회의로 미뤄지자 지역 정치권이 강하게 성토하기도 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반도체 홀대' 충청, 李 정부 장관 인사서도 푸대접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1.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