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품종 454종 담은 해설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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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신품종 454종 담은 해설집 발간

두릅·벚나무 등 신규 47종 추가…보호권 정보·특성 한눈에 제공

  • 승인 2026-04-02 08: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 신품종의 산업화 촉진과 현장 활용도 제고를 위해 454개 품종의 특성과 보호권 정보를 집약한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을 발간하여 배포합니다.

해설집에는 가시 없는 두릅나무 등 신규 47종을 포함한 품종별 상세 정보와 함께, 로열티 이전 및 해외 진출에 성공한 병풀 등 고부가가치 자원으로서의 산업화 성공 사례가 수록되었습니다.

센터는 이번 자료를 관련 기관과 육종가에게 배포하고 영문판 제작 및 해외 출원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우수 품종의 권리 확보와 산림 자원의 미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사진자료1. 2025 산림신품종해설집 표지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 표지.(사진=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제공)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 신품종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집약한 해설집을 발간했다.

센터는 산림 신품종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454종의 특성과 보호권자 정보를 담은 '2025 산림신품종 해설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산림 신품종은 식용을 넘어 기능성 소재와 화장품, 천연물 의약품 원료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신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보호권 관련 정보 부족으로 육종가와 기업 모두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센터는 매년 해설집을 발간해 품종 정보와 보호권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설집에는 2025년 말까지 품종보호권이 부여된 454개 품종의 사진과 특성이 정리됐다.

특히 가시가 적고 순이 굵은 두릅나무 '봄날-엔', 독특한 잎 무늬를 가진 굴참나무 '신안천사', 노란 잎이 특징인 벚나무 '코리골드' 등 신규 47개 품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가시 없는 두릅나무는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 봄철 재배 수요가 증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신품종의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도 포함됐다.

'병풀' 신품종은 미국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중국과 유럽 출원을 추진 중이며, 개인 육종가가 개발한 해당 품종은 국내 화장품 기업에 수억 원 규모의 로열티를 받고 보호권이 이전됐다.

이후 제주 스마트팜을 통한 대량 재배와 제품화로 이어지며 해외시장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해설집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국가·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 관련 단체, 종자기업, 개인 육종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산업화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해외 홍보와 출원 지원을 위해 영문판 제작도 추진한다.

조원범 연구사는 "우수한 산림 신품종이 현장에 확산되면 임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며 "신품종 출원과 해외 출원 지원을 강화해 우리 품종의 권리를 확보하고 산림자원이 미래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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