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김중배 열사 등 지역 민주화운동 학술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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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김중배 열사 등 지역 민주화운동 학술강연 개최

3·10 학생의거부터 6·3 항쟁까지…지역 민주화 역사 재조명

  • 승인 2026-04-03 17: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보도자료 - 「민주열사 김중배와 충주 민주화 운동」 학술강연
'민주열사 김중배와 충주 민주화 운동' 학술강연회 홍보문.(사진=충주문화원 제공)
충주문화원이 지역 민주화운동의 인물과 사건을 조명하는 학술강연회를 연다.

충주문화원은 '민주열사 김중배와 충주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4월 15일 오후 2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 민주화운동의 주요 흐름과 인물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에 맞서며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3·10 충주학생의거가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또 1964년 한·일 국교 정상화 협상 반대 시위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숨진 충주 출신 김중배 열사와 1990년 민주주의와 참교육 실현을 요구하며 충주에서 분신한 심광보 열사의 삶과 의미도 함께 조명된다.

그동안 충분히 기록되지 못한 지역 민주화운동의 공백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분야별로 진행된다.

최근배 전 충주시의회 의원과 유봉희 전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장, 박일선 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가 각각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와 함께 6·3항쟁과 유신 반대 운동 등을 주도하며 다섯 차례 구속과 장기간 수감 생활을 겪은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6·3 항쟁과 민족자립'을 주제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진태 원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3·10 충주학생의거와 김중배, 심광보 열사의 생애와 희생정신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실천과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회는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종료 이후에도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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