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천 '끊긴 길 다시 잇다'…휴암새마을교 가도 개설에 주민들 '환영'

  • 충청
  • 서산시

서산 해미천 '끊긴 길 다시 잇다'…휴암새마을교 가도 개설에 주민들 '환영'

집중호우 붕괴 이후 복구, 연말까지 재가설 완료 목표, 생활불편 해소 기대

  • 승인 2026-04-06 20: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붕괴되어 통행이 끊겼던 해미면 휴암새마을교 일원에 임시 가도를 개설함으로써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 간 연결을 재개했습니다.

이번 가도 개설은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통해 신속히 추진되었으며, 현재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는 가도 개설에 이어 본격적인 교량 재가설 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clip20260406202601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 임시 가도가 개설되면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단절됐던 마을 간 통행이 다시 이어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06202626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 임시 가도가 개설되면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단절됐던 마을 간 통행이 다시 이어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06202613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 임시 가도가 개설되면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단절됐던 마을 간 통행이 다시 이어졌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원에 임시 가도가 개설되면서 지난해 집중호우로 단절됐던 마을 간 통행이 다시 이어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시 해미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붕괴된 휴암새마을교(휴암리 145-1번지 일원)는 휴암리와 고북면 용암리를 연결하는 주요 마을안길로, 교량 붕괴 이후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기존 교량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재가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또한 지난 1월 21일에는 휴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행정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최근 가도 설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가능해졌고, 장기간 이어졌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주민들은 "이제야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조속한 교량 재가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서산시는 가도 개설에 이어 교량연장 60m 규모의 휴암새마을교 재가설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도 개설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하루라도 빨리 일상 회복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재가설 공사 역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연내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우회도로를 이용하느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는데, 가도가 생기면서 생활이 훨씬 편해졌다"며 "하루빨리 튼튼한 다리가 새로 놓여 예전처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미면 관계자도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주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도 개설과 교량 재가설 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