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삼성전자와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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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삼성전자와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현

국내 최초 AI 솔루션 도입
b.IoT 등 3대 기술 실증
산학 공동연구센터 운영

  • 승인 2026-04-07 12: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배상훈 총장(오른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오른쪽)과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이 7일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스마트 캠퍼스'를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한다.

국립부경대는 7일 대학본부에서 삼성전자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기 도입을 넘어 대학 캠퍼스라는 거대 복합 공간을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첫 시도로, 미래형 친환경 캠퍼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3대 핵심 솔루션 투입... 에너지 효율 극대화

양 기관은 대연캠퍼스 5개 건물을 시작으로 b.IoT, 스마트싱스 프로, 디지털 트윈 등 삼성전자의 최첨단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가상의 3D 모델로 건물을 구현해 에너지를 예측 분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수십 개의 건물이 밀집한 캠퍼스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실과 실험실 등 다양한 공간 특성을 가진 대학 캠퍼스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연간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의 기술 실증을 거쳐 신축 건물과 전 캠퍼스로 범위를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지능형 운영 환경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AI 공동연구센터 설립...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는 기술 도입과 병행해 삼성전자와 가칭 'AI융합혁신원'을 구성하고 냉동공조, 건축, 소방 등 관련 학과 연구진이 참여하는 산학 공동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최적제어 알고리즘 개발 등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스마트 빌딩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실증을 넘어 지역 산업계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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