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초와 한서대학교, 드론교육 협력, 미래형 인재 양성 '시동'

  • 충청
  • 서산시

서산 해미초와 한서대학교, 드론교육 협력, 미래형 인재 양성 '시동'

체험·코딩·스포츠 융합 교육 34차 시 운영, 지역-대학 연계 교육모델 주목

  • 승인 2026-04-08 14: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해미초등학교와 한서대학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드론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종 기초부터 코딩 비행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초등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양 기관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방학 캠프와 항공 체험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1. 해미초와 한서대, 드론교육으로 함께 날다
서산 해미초등학교는 4월 7일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드론활용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해미초등학교와 한서대학교가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드론교육 협력에 나서며 지역 교육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산 해미초등학교(교장 이미숙)는 4월 7일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드론활용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정보교육 강화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을 초등교육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미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4차시에 걸친 드론활용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항공안전 및 드론 조종 기초 ▲코딩(SW)을 활용한 비행 설계 ▲드론 스포츠 경기 ▲드론 활용 정보윤리 교육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기 조작을 넘어 드론을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협업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항공안전과 정보윤리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기술 활용에 대한 책임의식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숙 교장은 "드론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한서대학교 역시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대학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승범 글로컬대학사업단 교육혁신본부장은 "대학이 보유한 AI·디지털 교육 역량을 지역 초등교육과 연계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충남RISE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상생형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학 중 드론 캠프, 항공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 초등학교와 대학이 협력해 첨단 기술 교육을 실현하는 이번 사례는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의 모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