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2026 청렴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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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윤리경영 실행력 강화…2026 청렴계획 확정

4대 전략 중심 청렴 정책
성비위예방지도팀 신설
AI 기반 업무 표준 모델

  • 승인 2026-04-09 08: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2026년도 반부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내부 변화를 외부 신뢰로'라는 목표 아래 수립한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4대 추진전략 구성도.(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고 윤리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을 전격 가동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2026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비위 근절을 넘어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무게를 뒀다.

◆ 부패 위험 통합 대응 및 조직 체질 개선

공사는 '내부 변화를 외부 신뢰로'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의식 내재화 △청렴 환경 조성 △부패 위험 통합 대응체계 운영 △적극행정 기반 신뢰 제고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조직 내 성비위 대응을 전담할 '성비위예방지도팀'을 신설해 고위험 부패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임직원 교육 방식도 사례 중심으로 전격 개편한다.

직급과 업무 특성에 맞춘 특화 교육을 통해 윤리적 의사결정 기준을 구체화하며,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점검 수위도 한층 높인다.

이러한 개별 사업의 성과는 자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반영돼 전사적인 동참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AI 기술 도입으로 소극행정 타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AI 기반 업무 절차 표준 모델을 구축해 모호한 업무 관행을 바로잡고, 사내 법률질의 게시판을 운영해 업무 수행의 투명성을 높인다.

홈페이지에는 AI 챗봇을 배치해 민원 응대 공백을 없앰으로써 업무 회피나 지연 가능성을 차단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진정한 청렴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시민에게 보답하는 적극적 태도에 있다"며 "공정과 책임을 원칙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3월 23일 반부패 청렴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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