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양방향 문자로 '민원 처리·서류 제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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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양방향 문자로 '민원 처리·서류 제출' 한 번에

실시간 답장·사진 민원 접수
구청 로고 인증마크 표시
고령층 위한 음성 변환 제공

  • 승인 2026-04-09 16: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409 부산 북구,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구현
부산 북구가 민원인이 문자로 답장하거나 사진을 첨부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 등 구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 고도화 서비스를 시행하는 홍보 포스터.(사진=북구 제공)
부산 북구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주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부산 북구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비대면 수요에 대응하고 구민 참여형 소통 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고도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일방향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양방향 소통 체계 구축으로 민원 편의성 증대

양방향 문자 서비스 도입으로 구민과 구청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행정 안내 문자를 수신하는 데 그쳤으나, 이제는 문자에 바로 답장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을 통해 현장 민원 접수나 각종 서류 제출 등 신청 업무도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미싱 등 문자 기반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안심마크(RCS)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청 발송 문자에는 공식 기관 로고와 인증마크를 표시해 구민들이 스팸 메시지와 쉽게 구별하고 안심하며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한 포용적 기술 도입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층 등 문자 확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VMS)'도 시작한다.

문자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 전화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정보 소외 계층에게 행정 소식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문자 한 통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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