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1약' 3파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본선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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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1약' 3파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본선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국민의힘 박범인, 조국혁신당 안찬
논란 속 경선 통해 후보 확정
문정우-박범인 전 현·직 군수 본선에서 재격돌

  • 승인 2026-04-10 17:25
  • 수정 2026-04-11 21:16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제9회 금산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국민의힘 박범인,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의 3파전으로 확정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는 전·현직 군수인 문정우 후보와 박범인 후보의 세 번째 맞대결이자 2강 1약 구도로, 정당 지지율과 현직 프리미엄이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역 내 정당 중심의 투표 성향이 짙은 가운데 보수 성향이 강한 고령층 유권자의 표심과 투표율이 최종 당선자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
논란은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문정우 후보가 금산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후보 확정을 위한 당내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식, 문정우, 확국연 3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한 경선에서 문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로 본선행에 올랐다.

이에 앞서 8일 국민의힘은 후보도 적합도 조사를 통해 박범인 현 군수를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조국혁신당은 경선 없는 안찬 후보 단독 출마다.

이로써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선거는 9명의 예비후보에서 3파전으로 압축됐다.

선거는 2강 1약 구도다.

지난 선거에서 서로 1승 1패를 주고받은 민주당 문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2강의 유력 후보다.

전·현직 군수의 재격돌이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군수로 당선됐던 문 후보는 4년 뒤 선거에서는 박 후보에 밀려 자리를 내줬다.

'바람을 이기는 선거는 없다'는 흐름의 공식을 입증한 선거였다.

두 후보는 각각 대통령선거 뒤 치러진 선거에서 높은 정당의 지지도를 그대로 이어받아 군수로 당선됐다.

역대 선거에서 드러난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성향은 인물 보다 당 중심으로 기울어진 성향이 짙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런 흐름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체 인구의 38%가 넘는 보수성향 강한 65세 이상 고령 유권자들의 투표율과 지지성향의 변화가 변수다.

문 후보의 강점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기반한 정치적 후광이다.

이에 비해 박 후보의 강점은 현직 프리미엄에 보수성향 강한 고연령 유권자의 지지 표심이다.

두 후보 모두 낙승을 장담할 없는 안개 속 상황이다.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는 2강 구도의 벽을 허물거나 유력 후보의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정무직 선거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국혁신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지역 내 정치적 기반이 약하다.

조국혁신당의 낮은 지지율도 약점이다.

본선행 후보가 확정된 금산군수 선거.

56일 앞으로 다가 온 선거판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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