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부산오픈 테니스대회 개최...국내 유일 12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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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부산오픈 테니스대회 개최...국내 유일 125급

국내 개최 챌린저 중 최고 등급인 '125급'
권순우 등 국가대표 및 해외 강호 대거 출전
12~13일 예선전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관람

  • 승인 2026-04-11 10: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세계 남자 프로테니스 투어의 등용문이자 국내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2026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전 세계 30여 개국 80여 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하는 부산오픈을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22만 5000달러(약 3억 4000만 원)가 걸린 '챌린저 125'급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 중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

◆ 국가대표 3인방과 해외 강호들의 불꽃 튀는 대결

이번 대회에는 데이비스컵의 주역인 권순우, 박의성, 남지성 등 국가대표 3인방을 포함해 신우빈, 정윤성 등 국내 간판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맞서 제임스 더크워스(ATP 86위)와 버나드 토믹(ATP 189위)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해외 선수들도 대거 방한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4월 12일부터 이틀간 단식 예선전을 치른 뒤, 14일부터 본격적인 단·복식 본선전에 돌입한다.

총 67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4월 19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 무료 예선 관람과 시민 중심의 스포츠 문화 확산

시는 예선전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며, 본선전은 NOL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테니스 팬들에게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완상 시 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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