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추가 모집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추가 모집

  • 승인 2026-04-13 12: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성남시가 현장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지원사업을 추가 모집해 노동환경 전반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간 분야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13일부터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월 1차 공모에 이어 기존 도비 4000만 원에 더해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상시 근로자 100명 미만의 중소 제조업체 ▲요양병원이다. 선정된 기관은 개소당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휴게시설의 물리적 개보수뿐 아니라 냉난방·환기 설비 교체 및 구입 비용 등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는 자부담이 원칙이며, 사회복지시설은 부담 비율이 5~10%로 완화된다.

중복 지원 사업 참여 기관이나 시설 상태가 양호한 사업장, 신규 신축·이전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기간내 시청 고용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책 의미와 평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노동자의 휴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려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제조업·요양시설 등 휴게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종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정책 타깃팅이 명확하다.

긍정적 측면, 중소사업장 중심 지원으로 노동환경 격차 완화, 냉난방·환기 등 실질적 체감 개선 효과 기대, 사회복지시설 자부담 완화로 참여 문턱 낮추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추가 모집은 지방정부 차원의 '생활 밀착형 노동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지속성과 확대 여부가 향후 정책 성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인다. 성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5.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1.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2.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3. 대덕특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특구 5개년 육성계획 확정
  4. [중도초대석] 이창섭 부위원장 "U대회로 하나된 충청… 연대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5.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헤드라인 뉴스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6·3 지방선거가 14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명운을 건 건곤일척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론과 국민의힘의 정권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선 단연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의 여야 성적표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금강벨트 압승을 재현하려는 국민의힘과 당시 참패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속속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전투화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향방을 가..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발표 이후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사흘 사이 대전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7.20원, 경유는 7.9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7.54원, 경유는 1978.1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휘발유 가격은 19.03원, 경유는 16.47원 올랐고..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대전 소상공인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배달용기와 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 종이컵 등 가격 인상에 시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련 품목에 대한 가격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인데, 부수적 비용이 아닌 핵심 고정비용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포장재와 부자재 등의 가격이 전보다 급격히 인상되며 전체적인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달이 매출의 절반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