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일본 어린이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족 사랑의 축제 ‘카시와모치와 치마키’ 자손 번영과 재앙 물리침의 전통

  • 다문화신문
  • 홍성

[홍성다문화] 일본 어린이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족 사랑의 축제 ‘카시와모치와 치마키’ 자손 번영과 재앙 물리침의 전통

  • 승인 2026-05-03 11:21
  • 신문게재 2026-01-24 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일본에서는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기념하며, 이날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이 국경일은 1948년에 제정되었으며,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단오절을 바탕으로 한다. 단오절은 나라시대부터 청포를 사용해 재앙을 몰아내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가마쿠라시대 이후에는 청포가 무도를 중시하는 상무와 같은 어감을 지녀 남자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승진을 기원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1948년 공휴일법 제정으로 5월 5일은 아이의 인격을 중시하고 행복을 도모하며 어머니께 감사하는 날로 '어린이날'로 제정됐다. 어린이날의 주요 풍습으로는 잉어 깃발과 5월 인형, 투구 장식이 있다. 잉어 깃발은 중국 전설에서 잉어가 폭포를 올라가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해 아이의 성공과 출세를 기원한다. 투구는 아이의 대리인으로서 병이나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카시와모치와 치마키를 먹는 풍습도 있다. 카시와모치는 자손 번영을 상징하며, 치마키는 재앙을 물리치는 제물로 여겨진다. 이러한 전통과 풍습은 일본 사회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이날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이는 일본 사회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며,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날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동시에, 가족 구성원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된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은 일본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리미모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5.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1.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2.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3.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4.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5.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헤드라인 뉴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화재 원인만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방안을 찾고 알리는 것도 화재조사관의 역할이에요." 지난 4일 대전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3팀 소속 곽맹걸(소방경), 이태규·김재능(소방교) 화재조사관은 "새까맣게 탄 현장에도 불길이 지나간 흔적은 남는다"라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무너진 구조물, 녹아내린 전선. 대부분 화재 현장은 폐허에 가깝다. 하지만 화재조사관에게는 작은 흔적 하나도 사건의 실마리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검게 그을린 것을 넘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