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엠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합금분말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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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엠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합금분말공장 건립

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약 체결
2030년까지 83억원 투입… 신규 인력도 창출

  • 승인 2026-04-20 17:5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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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비케이엠솔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 유치를 위한 서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 최원수 비케이엠솔 대표이사, 강상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비케이엠솔과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비케이엠솔은 2030년까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1만196㎡ 부지에 83억 원을 투자해 합금분말 및 선재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1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비케이엠솔은 포항테크노파크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금속소재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압가스로 용융 금속을 미세 입자로 분무하는 '가스아토마이징(Gas Atomizing)' 기술을 활용해 균일한 입도 분포와 높은 구형화율, 우수한 산화 저항성을 갖춘 금속분말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 방산, 반도체, 의료기기 등 정밀성과 인증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며 3D 프린팅 등 첨단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고기능 합금분말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수평연속주조(HCC)' 공법을 적용한 선재 제조 기술을 통해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대량 생산으로 비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원자력, 방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맞춤형 소재 공급을 확대한다.

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한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협약은 첨단소재 및 미래 제조산업 분야에서 포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와 부품소재, 연구개발 중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향후 기업 투자 확대와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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