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음식도 안심 금물…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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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음식도 안심 금물…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보

홍성군보건소, 대량 조리 음식 장시간 방치 시 발생 위험 경고

  • 승인 2026-04-21 10:12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는 21일 클로스트리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홍성군보건소)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식중독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

홍성군보건소는 21일 봄철을 맞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적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혐기성 세균이다.

이 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악화되면 열에 강한 아포(芽胞)를 형성해 생존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 때문에 한 번 끓인 음식이라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지역 축제나 행사장, 집단급식소, 대형 음식점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거나 상온에 방치할 경우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진다고 보건소 측은 전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야 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봄철에는 각종 행사로 대량 조리 음식 섭취가 많아지는 만큼,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군민의 관심·실천이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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