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인성을 품다'…금산고, '2026 함께, 봄' 프로젝트 운영

  • 충청
  • 금산군

'건강과 인성을 품다'…금산고, '2026 함께, 봄' 프로젝트 운영

교육공동체·지역사회가 손잡고 미래 인재 육성
보건·인성·환경(SDGs) 교육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프로젝트'로 기획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춰 10월까지 세부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4-21 11:36
  • 수정 2026-04-21 12:17
  • 신문게재 2026-04-22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고등학교는 급변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고자 보건, 인성, 환경 교육을 통합한 '함께, 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월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학급별 게임 방식을 결합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상금으로 지역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연말 성과 공유와 평가를 거쳐 이번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정착시킴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금산고_함께 봄 프로젝트
청소년을 둘러싼 급변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보건, 인성, 환경(SDGs) 교육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간 지역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손잡고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금산고.

금산고(교장 고명환)는 2026학년도를 맞아 금산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과 인성을 통합적으로 함양하는 '함께, 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저출생·고령화,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중독 문제, 과체중과 비만 학생 증가 등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건, 인성, 환경(SDGs) 교육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3월 30일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건, 상담, 영양, 사서, 특수, 진로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함께, 봄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학생안전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춰 4월(살펴봄)-장애이해 및 도서관 융합 교육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존 학습에 이어 5월(힘내봄)-중독 및 도박 예방 교육을 통한 올바른 가치 판단력 함양 등 10월까지 5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월별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학급별 부루마블 게임'도 화제다.

1~2학년 학급이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토큰을 이동시켜 최종 우수 학급을 가리는 방식이다.

시상금으로는 금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금산고 강설영 학생안전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모든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삶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는 11월 '함께, 봄 플러스 캠프'를 통해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12월 평가를 거쳐 향후 지속적인 교육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2.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3. 손소리복지관 청각장애인·난청인 '소리 찾기' 지원사업 추진
  4. [교단만필] 아이들의 함성, 세상을 깨우는 박동
  5. 행복청, 2040 탄소중립 이끌 '전문가 자문단' 출범
  1.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방글라데시 조혼예방 캠페인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수습 국면 돌입
  3.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4.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5. 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헤드라인 뉴스


늘어나는 고령층 119 이송… 커지는 돌봄 공백

늘어나는 고령층 119 이송… 커지는 돌봄 공백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족 돌봄의 의미가 강조되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119 구급 이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환자 증가와 1인 가구 확대, 가족 돌봄의 한계가 맞물리면서 홀로 위기 상황을 맞는 노년층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65세 이상 구조·구급 병원 이송 건수는 모두 5278건으로, 2025년 같은 기간 4855건보다 423건 늘었다. 증가율은 8.7%다. 월별로도 증가 흐름이 뚜렷했다. 올해 2월 이송 건수는 164..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대전 반석고 3학년 황서연 양(18)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가 된다는 사실은 설레지만, 막상 처음 마주한 지방선거는 기대보다 '어렵다'는 느낌낌이 먼저 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서연 양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은 뉴스나 SNS에서라도 자주 접하는데 지방선거는 후보도 많고 역할도 헷갈려 어렵게 느껴진다"며 "누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는 후보와 정책을 꼭 비교해볼 생각이라고..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