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후보 與의원 29일 일괄사퇴" 금강벨트 전선 확장

  • 정치/행정
  • 대전

"광역단체장 후보 與의원 29일 일괄사퇴" 금강벨트 전선 확장

민주 정청래 대표 충남 방문서 "재보선 없애려는 꼼수 없다"
충남지사 출전 박수현 지역구 공주부여청양 보선지역 추가
아산을과 함께 충청 2곳으로 늘어 전략공천 가능성도 솔솔

  • 승인 2026-04-20 16:47
  • 신문게재 2026-04-21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29일 일괄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아산을 지역의 보궐선거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광역단체장 선거와 더불어 충청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며, 여야는 전략공천을 포함한 필승 카드를 고심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금강벨트 전선이 확대됨에 따라 각 정당은 지역구별 후보군을 검토하며 승기를 잡기 위한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clip20260420160039
연합뉴스
<속보>=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전선이 더욱 넓어지면서 여야의 치열한 혈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도일보 4월 17일자 3면 보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의 지역구에서 이번 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것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29일에 일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충남 보령 대천항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일각에서 꼼수로 국회의원에서 사퇴하지 않고 재·보궐 선거를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데 의심일 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의 사퇴 시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보궐선거가 이번 6·3 지방선거와 같이 진행되려면 이번 달 30일까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그동안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한 지역의 경우 사퇴 시점을 늦춰 보궐선거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가 이날 충남방문에서 일괄 사퇴 방침을 확실히 밝히면서 박 의원 지역구 공주부여청양의 보선 지역에 추가됐다.

이로써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청권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공주부여청양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지역구인 아산을 등 2곳으로 늘어났다.

금강벨트 4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와 함께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충청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여야 모두 보선이 열리는 2개 지역구에 벌써 표밭을 갈고 있거나 출마가 거론되는 주자가 있지만, 당 차원에서 전략공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민주당은 박정현 전 부여군수나 김상희 전 의원 이름이 나온다.

하지만, 각각 공직자 사퇴시한(120일)과 고령 등의 이유로 실제 출마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의원과 김혁종 김태흠 충남지사 전 비서실장 등이 거론된다.

아산을은 국민의힘 이윤석 전 아산시 정책보좌관, 김민경 전 21대 대선 대통령후보 국민통합위원회 홍보위원, 신수정 전 충남외고 학부모회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아직 출사표를 낸 인사가 없는 데 청와대 및 여의도 출신 인사의 투입설이 나오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충남방문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에 대해 "이번 주부터 하나씩 발표할 예정"이라며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해서 절차에 맞게 하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3.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4.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5.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1. 월평정수장 주변 용출수 수돗물 영향 확인… 4곳 모두 소독부산물 나왔다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4. 학비노조 투쟁 예고에 대전 학교 급식 현장 긴장
  5.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헤드라인 뉴스


‘월평정수장 용출수’ 소독부산물 검출돼 긴급 안전점검

‘월평정수장 용출수’ 소독부산물 검출돼 긴급 안전점검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월평정수장 후문 주변의 용출수에서 소독부산물이 검출되면서 원인조사와 수도시설물 실태점검에 나섰다. 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 성능개량공사 과정에서 소량의 정수된 물이 유출돼 지하수와 혼입되었을 가능성을 함께 염두에 두고 있다. 대전상수도본부는 관련 보도 이후 시설·정수팀 직원과 공사감리업체, 본부 기술진이 참여해 배수지의 구조물 연결부에 대한 누수 탐사를 실시했다. 배수지는 정수를 마치고 각 가정에 공급하기 전에 저장하는 대규모 물 보관 시설이다. 이와 함께 응집침전지와 여과지 등 주요 정수시설과 고도정수처리..

[지선 D-20] 충청 지방권력 잡아라…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돌입
[지선 D-20] 충청 지방권력 잡아라…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돌입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기간이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가 충청권 지방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20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의 대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방정부까지 원팀으로 만들어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집권 여당의 일당 독주만은 막아야 한다는 제1야당 국민의힘의 혈전이 불 보듯 뻔한 것이다. 동시에 충청권에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등 각종 현안을 관철할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 등록하는 허태정, 이장우, 강희린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