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한국타이어, 화재.재난 대응력 강화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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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한국타이어, 화재.재난 대응력 강화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 구축

소방 출동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 파악 초기 신속대응 가능
대규모 공장.유사시설에도 확대 적용 계획

  • 승인 2026-04-23 11:03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소방서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형 시설 내 사고 지점을 신속히 파악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체계는 광활한 공장 부지 내 주요 공정 구역에 고유 번호를 부여해 신고 시 소방서가 정확한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현장 지휘와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향후 다른 대규모 산업시설 및 유사 시설물에도 해당 지점번호 구축을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금산소방서-한국타이어 'SHE 지점번호' 구축
(사진=금산소방서 제공)'SHE 지점번호' 설명 홍보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가 구축됐다.

SHE는 Safety & Fire(안전·화재), Health(보건·구급), Environment(환경)의 약자다.

화재나 기계 관련 산업재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지점, 응급환자가 발생한 구급 상황 지점, 유해물질 누출 등 환경사고 발생 지점을 의미한다.

'SHE 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하면 소방서는 출동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금산소방서(서장 김태형)는 대형 산업시설의 화재 및 재난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공장장 오상현)과 함께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부지 90만㎡에 52개동 규모의 특급소방대상물로 화재를 비롯한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사고지점 특정이 어렵다.

현장 근무자의 구두 설명에 의존해 위치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산소방서는 대형 산업시설 내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공장 내 1~4공장 주요 공정 구역에 'SHE 신속대응 지점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도면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사고 발생 시 현장 근무자가 'SHE 지점번호'를 활용해 신고하면 소방 출동과 동시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현장 지휘와 구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새롭게 제작된 공장배치도를 관내 119안전센터 및 구조구급센터에 배포했다.

출동 대원들이 평상 시 해당 시설의 구조와 주요 설비 위치를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태형 서장은 "대형 산업시설은 위치 파악이 1분 1초를 다투는 골든타임 확보의 핵심"이라며, "이번 지점번호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대형 산업시설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향후 대규모 공장 및 유사 시설물에도 'SHE 지점번호' 구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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