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불교 건축 유산 금산 보석사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 지정 보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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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불교 건축 유산 금산 보석사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 지정 보물 예고

ㄱ자형 평면, 이익공 공포 등 조선시대 산중 암자 건축 특징
17세기 이전 건립 추정

  • 승인 2026-04-30 11:17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국가 지정 보물 예고한 보석사 영천암 무량수각
(사진=금산군 제공)국가 지정 보물 예고된 금산 보석사 영천암 무량수각
금산군과 국가유산청은 4월 30일 금산 보석사의 산내 암자 영천암의 중심 건물인 영천암 무량수각을 국가 지정 보물로 지정 예고 했다고 밝혔다.

예고 기간은 한 달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된다.

영천암 무량수각은 2000년 전체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과 상량 묵서를 통해 1786년(정조 10)에 중수된 사실과 함께 공사에 참여했던 승려와 장인이 정확하게 확인된 건물이다.

상량문에는 중수 당시 공사가 백여 년 만의 보수였다는 내용이 남아있어 무량수각이 17세기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천암 무량수각은 ㄱ자형 평면, 이익공 공포,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이 결합된 지붕 구조, 다락 공간 구성 등에서 조선시대 산중 암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산 영천암 무량수각은 조선시대 산중 암자의 건축적 특징과 불교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지금까지 지역 불교문화와 전통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한 영천암 무량수각 국가 지정 보물 지정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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