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초등학생들, 원도심 역사현장 걸으며 지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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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초등학생들, 원도심 역사현장 걸으며 지역문화 체험

공주행복교육지구 ‘고마나루 마실향’ 탐방 운영
공산성·무령왕릉 등 6개 코스…마을교사 참여 체험형 교육 확대
관내 9개교 순차 참여…지역 이해·자긍심 함양 기대

  • 승인 2026-05-06 09:3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교육지원청 마실향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 사진
공주교육지원청이 4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주행복교육지구 고마나루 마실향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사진= 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심 속 역사 현장을 직접 걸으며 지역의 뿌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주행복교육지구 고마나루 마실향 원도심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산성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체험함으로써 공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첫 일정에는 공주봉황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공주지역 초·중학교 9개교가 차례로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탐방은 공산성을 비롯해 무령왕릉, 공주향교, 우금티, 황새바위, 제민천 일대 등 주요 역사·문화 거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각 구간마다 마을 교사가 참여해 해설과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 동행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자긍심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오명택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교육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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