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석장리 구석기축제’ 성황리 폐막…관람객 7만 6천명 돌파

  • 충청
  • 공주시

공주시 ‘석장리 구석기축제’ 성황리 폐막…관람객 7만 6천명 돌파

황금연휴·어린이날 맞물려 가족 관람객 몰려
체험·공연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높은 만족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도약 기대

  • 승인 2026-05-06 10:05
  • 수정 2026-05-06 10:0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사진 (1)
나흘간 열린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 7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붐빈 행사장이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즐기며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공주시는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와 어린이날이 겹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어 최종 관람객 수가 7만 6천 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체험과 교육,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사진 (5)
나흘간 열린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 7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가족 단위 체험객들로 붐빈 행사장이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사진=공주시 제공)
개막 첫날부터 2만 명 이상이 몰리며 열기를 끌어올렸고, 행사 기간 내내 주요 체험존과 공연장마다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돌창 만들기와 뗀석기 체험, 동물 쿠키 만들기 등 구석기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사냥 퍼포먼스, 창작 뮤지컬 '시간의 강을 건너' 등 공연 콘텐츠는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구석기 음식나라'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고맛나루 장터 등도 방문객들로 붐비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체험 및 판매 공간을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셔틀버스 운행을 늘리고 안전 관리를 강화해 관람 동선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기념행사, 축하공연 등이 집중적으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공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