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공모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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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공모 1위 선정

부산진성 한복문화관 활용 확대…야간·포용형 콘텐츠 강화

  • 승인 2026-05-07 14: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동구청사
부산 동구청 전경.(사진=동구 제공)
도시재생사업이 단순 공간 정비를 넘어 운영 지속성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 단계로 이동하는 가운데 부산 동구가 사후관리 시범사업 평가에서 성과를 거뒀다.

동구는 부산도시공사가 추진한 '2026년 도시재생사업 준공지역 사후관리 시범사업' 공모에서 범일동 자성대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 지역 활성화 효과와 지속 운영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지역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사업 연계성과 운영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핵심 거점시설인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영역을 확대하는 점이 주목받았다. 기존 주간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야간 프로그램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구는 오는 10월 한복 체험과 전통공연, 역사 해설을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역사 자원과 문화 체험 요소를 연계해 관광·문화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외국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맞춤형 한복 체험 환경도 구축한다. 체형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기반을 마련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형 문화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은 시설 조성 이후 실제 운영 지속성과 지역 체감 효과가 핵심 평가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단순 물리적 개선보다 문화·관광·주민 참여를 연결한 콘텐츠 운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구는 앞으로도 자성대 도시재생사업을 지역 대표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키고, 생활문화와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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