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고등학교,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위한 풍물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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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고등학교,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위한 풍물 공연 펼쳐

학생들 흥겨운 사물놀이로 효(孝) 실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 선사

  • 승인 2026-05-09 07: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고등학교 퓨전 풍물 동아리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펼치며 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역동적인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고, 어르신들은 박수와 덕담으로 화답하며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과 인성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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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풍물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효의 마음을 전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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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풍물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효의 마음을 전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풍물 공연을 펼치며 따뜻한 효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 서일고등학교 퓨전 풍물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어버이날 기념 풍물 한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점차 희미해져 가는 효(孝) 문화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직접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돼 꽹과리와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사물놀이 무대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힘찬 가락과 절도 있는 연주, 능숙한 상모돌리기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신명 나는 우리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지자 공연장을 찾은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어깨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고, 곳곳에서는 환한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공연 중간마다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어르신들 역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덕담을 건네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습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우리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한구 이사장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한구 이사장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어르신 공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수종 교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활동과 인성 중심 교육,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손을 잡고 "고맙다", "참 기특하다"는 말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어버이날 풍물 공연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전통문화의 흥겨움이 어우러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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