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전문가 솜씨 보셨나요?”… 충북도,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공모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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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전문가 솜씨 보셨나요?”… 충북도,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공모전 석권

충북 정원교육센터 교육생 ‘금상’, 도청 정원문화과 직원 ‘은상’ 나란히 수상
7일부터 10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서 ‘아름다운 시민정원’ 전시

  • 승인 2026-05-10 08:0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6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시민정원 공모전에서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 교육생 팀이 금상을, 도청 정원문화과 직원이 은상을 차지하며 지역 정원 전문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금상 수상작은 유년의 설렘을 정원에 담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은상 수상작은 정원 도시에 대한 감사를 가족과 함께 표현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성과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본보기로 삼아, 도민들이 정원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금상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금상.(사진=충북도 제공)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충북의 정원 전문가들이 탁월한 실력을 뽐내며 시상대를 휩쓸었다. 정원 교육의 결실을 본 교육생들과 업무를 넘어선 열정을 보여준 공무원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는 이번 페스티벌의 '시민정원 공모전'에서 도 정원교육센터 교육생 팀이 금상을, 도청 정원문화과 직원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상을 거머쥔 충청북도 정원교육센터 교육생 팀(오순희·김용례·이홍신·조미영·한미영)은 작품 '오월愛 한그릇 정원'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과거 소풍의 명소였던 종축장에서 보물찾기를 하던 설렘과 따뜻한 유년의 기억을 정원이라는 그릇에 담아냈다. 정원교육을 통해 쌓은 전문 지식과 지역사회 봉사로 다져진 실무 능력이 조화를 이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은상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은상.(사진=충북도 제공)
은상은 충북도청 정원문화과 김도희 주무관의 작품 '담아 올린 감사'에 돌아갔다.

김 주무관은 현재 출산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참여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한 그는 정원 도시로 성장한 청주에 대한 고마움을 답례의 정원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조성하며 가족의 소중함까지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들은 "정원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안식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도는 이번 수상이 개인의 영광을 넘어, 충북이 추진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실질적인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은 정원들이 모여 '대한민국 자연정원 충북'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정원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정원들은 10일까지 청주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자원순환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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