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돗물 검사 ‘믿고 마셔요’… 먹는물 분석 역량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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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돗물 검사 ‘믿고 마셔요’… 먹는물 분석 역량 전국 최고 수준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 시험서 11개 전 항목 ‘적합’ 판정
중금속·미생물 등 정밀 분석 능력 입증… 수질 신뢰도 확보

  • 승인 2026-05-10 08:0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먹는물 숙련도 시험 전 항목 ‘적합’.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먹는물 숙련도 시험 전 항목 '적합'.(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물 수질검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6년 먹는물 분야 정기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관련 법률에 따라 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다. 특히 먹는물 분야는 기준이 매우 엄격해 분석자의 숙련도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과 같은 핵심 11개 시험 항목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온류(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질산성질소, 불소, 황산이온)와 중금속류(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미생물(총대장균군) 등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 항목 적합 판정은 단순히 기계적인 분석을 넘어, 검사기관 운영 전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는 정확한 수질 데이터 제공을 위해 매년 숙련도 시험에 참여하는 한편, 내부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며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번 성과는 청주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질 검사 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청주시 먹는물 수질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국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와 품질관리를 유지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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