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어온 제자 사랑…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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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어온 제자 사랑…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전달

동아대 여교수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학생 2명에게 총 200만 원 전달
2007년부터 누적 6700여만 원 지원

  • 승인 2026-05-11 11: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월 7일 동아대 여교수 있다.
동아대학교 여교수회가 5월 7일 승학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여교수회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제자 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동아대학교는 여교수회가 최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영희 여교수회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장학생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하세인 학생과 신서진 학생은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동아대 여교수회는 지난 2006년 창립 이후 여교수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0명의 여학생에게 누적 6,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대학 개교 80주년과 여교수회 창립 20주년이 맞물리며 장학금 수여의 의미를 더했다.

안영희 회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세인 학생은 "진로 고민이 많던 시기에 큰 용기와 힘을 얻게 됐다"며 "교수님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서진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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