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 문화
  • 문화 일반

행정수도 품격의 세종 마라톤, ‘제1회 모두 런' 6월 13일 열린다

장애인(휠체어 3km)과 비장애인(러닝 5km) '모두 런‘ 눈길
세종대왕 나신 날(5.15)과 장애인 인권 선언일(6.12) 기념
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 일대서 어울림 대회로 승화
장애인 100명(무료), 비장애인 1000명(1.5만 원) 선착순

  • 승인 2026-05-10 15:06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와 지역 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모두 런’ 마라톤 대회가 오는 6월 13일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 나신 날과 장애인 인권 선언일을 기념해 비장애인 5km 및 휠체어 3km 코스로 운영되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밸런스 바이크 대회 등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참가비를 포함한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투명하게 기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포용적 가치 확산과 행정수도 세종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KakaoTalk_20260504_181427557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 마라톤. (사진=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제공)
"같은 날, 같은 길을 다른 방식으로 함께 달리는 '모두 런'이 시작된다."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가 (주)다빈그룹과 스마트시티,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마라톤클럽 등 지역 사회와 공동으로 특별한 '러닝(Running)' 이벤트를 연다.

후원 기관으론 하나은행과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KSEF,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참여한다.

애초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과 장애인 인권 선언 기념일(6월 12일)을 맞아 새로운 발상의 어울림 러닝 대회다. 참가비를 포함한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대회 종료 후 결과보고서에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장애인 단체 연합회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진=누리집 갈무리)
타이틀은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세종 마라톤 대회 '제1회 모두 런'.

이 대회는 오는 6월 13일 토요일 세종동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준비되고 있다.

당일 일정은 초여름 기온을 감안, 오전 7시부터 7시 30분 식전 행사와 7시 30분~55분 개회식이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포문을 연다.

마라톤 대회는 오전 8시 중앙공원에서 비장애인 5km, 오전 9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휠체어 마라톤 3km로 이어진다.

폐회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모두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다. 풍성한 공연과 경품 추첨식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또 번외 행사로 슈퍼 두발로100 밸런스 바이크(Bike) 그랑프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제1회 어울림 행사인 만큼, 10km와 하프, 풀코스 종목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KakaoTalk_20260510_150153576_02
중앙공원을 달리고 있는 세종 마라톤 클럽 회원들. (사진=세종 마라톤 클럽 제공)
5km 참가 신청자(선착순 1000명, 참가비 1만 5000원) 스파인더(sfinder) 누리집의 화면 아래 좌측 '러닝' 클릭 후, 접수 중인 대회 정보에서 '모두 런' 이미지를 클릭하는 절차를 밟으면 된다. 회원 가입은 필수다.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RFID 칩을 통해 기록을 받아볼 수 있다. 중앙공원 도시축제광장(잔디광장)에서 국립세종수목원 후문~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연구동~수목원 옆문~반다비빙상장~중앙공원 잔디광장까지 교통통제 없이 오가는 코스를 달린다.

3km 휠체어 부문 참가자(100명 무료, 순위 무관)는 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별도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보호자를 동반할 수 있고,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앞 잔디광장에서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를 질주한다.

김재설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대왕 나신 날과 장애인 인권 선언일을 기념하는 취지도 있다"라며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이는 만큼, 세종시민을 넘어 전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두 런은 행정수도의 대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종시가 미래 마라톤과 러닝 성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현했다.

홍지복 (주)다빈그룹 회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동호인 수를 자랑하는 세종 마라톤클럽과 협업해 미래를 여는 마중물 대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러닝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동호인과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슈퍼 두발로100 밸런스 바이크 그랑프리는 미취학 아동 300명(선착순) 대상으로 진행되는 번외 이벤트다. 오전 3~4세, 점심 레크레이션, 오후 5~7세 경기로 나눠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2.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1.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2. 아산시,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3. 아산시, '우리 동네 골목길 배움터' 본격 운영
  4. 천안박물관, 14~28일 '역사 속 천안 이야기' 운영
  5. 천안시, 16일부터 '202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헤드라인 뉴스


`왕과 사는 남자` 나비효과… 세종 김종서 장군 테마공원으로

'왕과 사는 남자' 나비효과… 세종 김종서 장군 테마공원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이른바 '단종 앓이' 신드롬이 일고 있다. 그의 생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절재(節齋) 김종서 장군에 대한 관심도 최근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김종서 장군이 영면에 든 세종시 장군면 묘소와 이를 중심으로 조성된 역사 테마공원에도 '왕사남'의 영향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 공원을 지역 대표 관광코스 중 하나로 계획한 바 있는데,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김종서 장군은 세종대왕의 신임 아래 북방 정벌과 6..

천안시, `빵지순례 빵빵데이` 전국 단위 콘텐츠로 자리매김
천안시, '빵지순례 빵빵데이' 전국 단위 콘텐츠로 자리매김

천안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인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끌며 전국 단위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시는 4월 20일~5월 4일까지 진행한 '2026 천안 빵지순례 빵빵데이' 순례단 모집 결과 총 1813개 팀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450팀으로 경쟁률은 약 4대 1 수준이며, 신청자 분포를 보면 천안지역 참가팀은 865팀, 타지역 신청은 948팀으로 집계됐다. 외지 참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천안 빵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빵집 탐방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천안법원, 보이스피싱 도운 20대 여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이스피싱 도운 20대 여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자신의 가상화폐 계좌로 돈세탁을 도와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25·여)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명 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2025년 7월 10일 피해자로 하여금 A씨 계좌로 500만원을 송금하게 한 뒤 A씨는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계좌와 연동된 가상화폐 거래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건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영진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게 될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7년 만에 재개된 선양계족산맨발축제…‘황톳길의 매력에 빠지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