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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사진=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천연기념물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8일 마량리 동백나무숲 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숲의 자연유산적 가치 보존과 기후변화, 수목 노령화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1965년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수령이 500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문화적 가치와 동백나무 분포의 북방한계선이라는 식물학적 가치를 지닌 서천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수목의 수세 약화와 식재밀도 과밀화 등 생육환경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과학적 진단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동백나무 개체별 생육상태와 수세 조사, 토양.배수.광환경 등 생육환경 분석, 수목 밀도 및 식재목 관리방안, 병해충.고사위험 진단, 관람환경 및 주변 정비방안 검토, 단계별 실행계획 및 모니터링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백나무숲의 생육 실태와 생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중장기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재영 군수 권한대행은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서천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 줘야 할 자산"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생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보존관리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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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