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후보 인터뷰-충북지사]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성과로 증명된 '강한 충북'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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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후보 인터뷰-충북지사]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성과로 증명된 '강한 충북'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중부내륙시대 개막 등 검증된 성과로 승부수
K-바이오·청주공항 활주로 등 미래 먹거리 자신
의료비후불제 전 도민 확대 등 복지 혁신 주력

  • 승인 2026-05-14 09:3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혁신의 모델이자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충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의료비후불제 확대와 맞춤형 청년 정책 등 실질적인 민생 복지를 강화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고 충북의 자강(自强)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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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사진=선거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13일 "성과로 증명된 '강한 충북'의 시대를 더 넓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심판을 넘어, 충북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컷오프와 경선이라는 극한의 고통을 견디며 도민의 선택을 받은 '검증된 도지사'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당의 지방선거 프레임인 '성과론'을 지렛대로 표심을 파고든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도정은 충북이 규제에 묶인 내륙 지역에서 탈피해 국가 전략을 먼저 제안하는 위치로 올라선 기간"이라며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충청의 대표적 중진 정치인으로서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추진력을 극대화할 경우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지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민선 8기 도정을 이끌며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오송 절대농지 해제 등 충북의 판을 바꾸는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중심의 첨단 산업 지형을 완성하며 충북의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 공약으로 김 후보는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완성'을 내세웠다. 그는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서울대 R&D 임상병원, AI·바이오 영재고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충북을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하나로 잇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완성을 통해 충북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는 내륙의 한계를 오히려 자산으로 전환해 도민들에게 휴식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의 위기 속에서도 충북의 자강(自强)을 강조하며 "민선 9기에서는 민간 자본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들여 스스로 성장하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에 대해서는 "이미 이용객 증가 속도가 한계치를 넘었다"며 "민간 활주로를 확보해 국제 물류 거점과 수도권 대체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당선 즉시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자 추진 등 지리적 강점을 물류·교통 허브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생 안정과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그간의 혁신적인 시도들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의료비후불제는 목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도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대상자를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대상 질병 또한 모든 질환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어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존엄과 일자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모델"이라며 실제로 자살률 감소 등 체감 성과가 뚜렷함을 강조했다.

충북의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와 생활환경'의 동시 개선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오송과 진천 등 산업이 성장하는 곳은 이미 청년이 늘고 있다"며 "반도체와 로봇 같은 미래 산업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공공형 키즈카페와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세에 대해서도 정책 선거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비방과 마타도르 중심의 선거는 충북 정치를 후퇴시킬 뿐"이라며 "지난 4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한 충북의 지표들이 저의 유능함을 증명하고 있다. 무책임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반박했다. 특히 "도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해 행정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차기 지사로 당선된다면 "도민의 삶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행정, 대한민국 혁신의 모델이 되는 충북을 만들겠다"며 "정치적 수사를 끝내고 오직 도민의 민생과 충북의 자강을 행정의 중심에 두는 '강한 충북 시대'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를 오래 했지만 이번처럼 도민의 선택이 간절했던 적은 없었다"며 "도민들께서 주신 재선의 기회를 충북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데 모두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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