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농민의 어려움 함께 나눈다", "마늘밭에서 함께 흘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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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농민의 어려움 함께 나눈다", "마늘밭에서 함께 흘린 구슬땀"

공직사회· 기관단체 농촌일손돕기 활발, 원스톱허가과 청렴결의대회 병행

  • 승인 2026-05-12 12: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공직사회와 시민 봉사단체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종 수확과 자르기 작업을 지원하며 상생의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와 건설과 직원들, 가족봉사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고령 농가 등을 찾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천하며 농가의 실질적인 작업 부담을 덜어주었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으며,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돕기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상생과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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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원스톱허가과, 농촌일손돕기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모습(사진=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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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건설과는 팔봉면 덕송리 마늘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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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마늘쫑 뽑기 봉사활동 모습(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서산지역 공직사회와 시민 봉사단체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상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마늘종 수확과 마늘쫑 자르기 작업 지원을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시 원스톱허가과 직원 20여 명은 11일 부석면 봉락리 소재 농가를 찾아 마늘종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늘종 자르기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 이후 원스톱허가과는 직원 청렴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참석 직원들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공직윤리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산시 건설과도 팔봉면 덕송리 마늘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건설과 직원들은 마늘 생육 관리에 중요한 마늘쫑 자르기 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었다. 마늘쫑 자르기는 마늘의 양분이 알뿌리로 충분히 전달되도록 돕는 작업으로, 적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작업 중 하나다.

직원들은 농가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마늘쫑을 자르고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하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농가 관계자는 "마늘쫑 작업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정윤 서산시 건설과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산시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도 9일 팔봉면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가족봉사단원 63명과 관계자 5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90대 고령 농가의 1400평 규모 마늘밭에서 마늘쫑 뽑기 작업을 도왔다.

특히 고령 농민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농작업을 봉사자들이 함께 나누며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직접 교류하고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을 함께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지역 각 기관과 단체들은 앞으로도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상생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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